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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한번은 걸어봐야 할 추천 둘레길
대청호 둘레길 1코스(기존 16구간) 트레킹 여행
대청호 둘레길 1코스(16구간) 총 11.6km를 약 5시간 30분(휴식포함)을 여행자클럽 회원들과 함께 멋진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대청호둘레길은 산악인 김웅식께서 사단법인 산행환경문화원 레저토피아 탐사단을 만들어
2005~2008년 3년간 대청호 주변을 탐사 하였고 2010년까지 2년동안 100여 차례 탐사끝에 총 192.5km 16개구간을 설정하여 대청호 둘레길이 탄생하였습니다.
★대청호 둘레길 1코스(16구간) 트레킹 여행을 다녀와서
기행문 읽어보기
https://blog.naver.com/potoi/22167171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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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6. 19일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 – 다음블로그
트레킹장소 : 대청호 오백리길(4코스 호반낭만길) 트레킹일자 : 2021년 6월 … 고 호숫가를 탐사하여 둘레길 지도를 완성시켰다 그것이 대청호 오백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9/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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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대청호 둘레 길
- Author: HAPPY4U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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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0.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9yiEZAN_jg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 대청댐 둘레길
[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 中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 산책 ]
오늘은 오랜만에 대청호 오백리길을 찾아 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코스도 무척 길고 가볼만한곳도 매우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 4구간 호반낭만길 중에 슬픈연가 촬영지를 찾아 봅니다.
사실 슬픈연가 촬영지는 5년 전에 와 보았는데요.
최근 대전에서 이 곳에 큰 주차장이며 편히 거닐 수 있는 데크길,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놓아서 너무 멋지게 변해 다시 와 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대청호 오백리길은 과거 대전 대청호 둘레길로 이름 불려졌었는데요. 이젠 대청호오백리길이니 참고 하세요.
슬픈연가 촬영지를 찾기 위해서는 네비게이션으로 [들마루식당]을 검색하거나 [대전 동구 마산동 551-4]로 검색해서 찾아 오시면 됩니다.
전 들마루 식당을 검색해서 찾아와 보았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3코스)
1코스 : 두메마을길 (11.5km)
2코스 : 찬샘마을길 (10km)
3코스 : 호반열녀길 (12km)
4코스 : 호반낭만길 (10km)
5코스 : 백골산성낭만길 (13km)
5-1코스 : 내탑수영장길 (6km)
6코스 : 대추나무길 (16km)
7코스 : 부소담악길 (14km)
7-1코스 : 환산길 (7km)
8코스 : 선비길 (13km)
9코스 : 지용향수길 (15km)
10코스 : 며느리눈물길 (11km)
11코스 : 말티고개길 (11km)
11-1코스 : 지양느티나무길 (7km)
12코스 : 푸른들비단길 (13km)
13코스 : 한반도길 (13km)
14코스 : 장고개구불길 (8.5km)
14-1코스 : 막지리길 (5km)
14-2코스 : 용호수길 (12km)
15코스 : 구름고개길 (14km)
16코스 : 벌랏한지마을길 (10km)
17코스 : 사향길 (14km)
18코스 : 장수바위길 (12km)
18-1코스 : 마동창작마을길 (9km)
19코스 : 청남대사색길 (12.5km)
20코스 : 문의과거마을길 (9km)
21코스 : 대청로하스길 (13km)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3코스)
호반열녀길
이번 코스는 아스팔트가 많다
높은 산길을 걷는 것이 아닌
평지 수준의 길을 걷는다
간간히 차가 다니긴 하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시작점
이번 코스는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두 곳이 있다
오른쪽으로 튀어나온 곳,
위쪽의 튀어나온 지점이 그곳이다
가 보면 이렇다
https://youtu.be/tjfyrzdWYFc
경치 좋은 곳에 백패킹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낮부터 자리 맡느라 여념이 없다
염치도 없는 사람들 같고…
50세는 넘어 보이는데…
좀 저런 모습 보면 안쓰럽다
그래도 난 걷는다
이번 코스는 벚꽃이 정말 아름다운 길 같다
차가 많지 않다면 더욱 좋을 길 같은 곳이다
걷다 보면 이런 멋진 곳을 만날 수 있다
캠핑하는 사람들이 산 곳곳에
변을 맘대로 처리하지 않은
휴지들이 널브러진 곳도 많지만…
쓰레기는 정말 엄청나지만..
그곳을 지나면 이런 멋진 곳을 볼 수 있다
https://youtu.be/ShxYuSAJcYg
그리고 은진송씨들의 본거지를 지나게 된다
회덕황씨와 사돈 관계도 많았던 것 같다
https://youtu.be/3Js0ES05QKc
이번 길은 정말 쉬운 코스였다
차가 좀 다녀서 그렇지 정말 걷기 편한 길
3구간은 그렇게 쉽게 끝났다
3구간의 종점
그리고 곳곳의 이정표
이번 코스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https://www.luga.me/post/5c4bec4e0aa01936ec1f3f64?utm_source=clipboard&utm_medium=referral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주 기가 막힌 곳이 기다리고 있다
3코스의 끝에는 이런 곳이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기로 했다
https://youtu.be/lS4YenN9WmU
그리고 차 한잔으로 마무리
https://youtu.be/nEkZOINx2QM
끝
[대청호 둘레길] 호수 따라 220km…길 끝에 억새가 마중 나오다
대도시 걷기길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12.4km…대청댐물문화관~지명산~이현동 억새밭
대청댐의 보조댐인 용호제에서 맞는 아침 일출에 상고대와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해 주고 있다.
싸늘한 바람이 강물 위에 밭을 일구는 듯 파문을 일으켰다. 물고랑 사이에선 소출인 양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새벽 내내 불었을 겨울바람이 안개 너머 버드나무에 주렁주렁 상고대를 매달아 놓았다. 강변으로 한 걸음 내려서자마자 물새들은 소스라친 날갯짓으로 자리를 떠났다. 몽환적 물안개, 윤슬로 가득한 호수의 낭만을 즐기며 한적한 눈길을 걸을 수 있는 곳, 대청호 오백리길이다.
대청댐의 보조댐인 용호제에서 맞는 아침 일출에 상고대와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해 주고 있다.
대전 산악인 김성선의 1Pick!
“대전·충청 대표 걷기길을 찾고 계시다고요? 그러면 대청호 오백리길로 오셔야죠.”
충청 지방 대표 장거리 걷기길을 추천하자 김성선 대장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청호 오백리길을 추천했다. 대전 토박이인 그는 대전쟈일클럽 소속으로, 2000년 이후 전문등반 대신 아웃도어 쪽으로 눈을 돌려 한반도 해안선 요트일주를 했으며, KBS 영상앨범 ‘산’에 출연해 부탄과 네팔 서부 히말라야 탐사도 한 산악인이다. 현재는 여행가인 아내 이상은씨와 청소년도보여행과 아웃도어체험, 기업캠핑연수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문화학교 ‘산책’을 설립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금강변의 풀과 나무들이 상고대로 곱게 치장했다.
자신감 넘치는 김 대장의 목소리를 따라 대청호 오백리길로 향했다. 김 대장은 먼저 “걷기 전 에피타이저 삼아 가야 할 곳이 있다”며 대청댐 아래로 핸들을 돌렸다. 도착한 곳은 대청댐의 보조댐인 ‘용호제’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강변의 경관이 경이롭다. 버드나무와 강가의 수풀에 새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있다. 아침 햇살에 반짝거리는 금강은 도도하게 흐르고 은은한 물안개는 몽환적이다. 이 추운 겨울에도 가마우지는 물속을 제집인양 드나든다.
“지금 저 가마우지들 포동포동한 것 좀 보세요. 작년에 54일이나 장마가 계속되면서 대청댐이 계속 방류됐거든요. 대청호에 살던 물고기들이 금강으로 쏟아져 내려오면서 가마우지들이 그야말로 포식을 했죠.”
대청댐에서 바라본 대청호의 은근한 물안개.
이제 금강변의 도로를 따라 대청댐으로 향한다. 대청댐은 총 21구간, 장장 220km에 달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의 출발지다. 1980년 완공된 대청댐으로 인해 충주호, 소양호와 함께 전국 3대 호수로 꼽히는 대청호가 탄생했다.
“제가 아는 누님 한 분도 대청댐이 생기면서 소달구지에 짐을 싣고 우리가 방금 차로 지나온 고갯길을 걸어서 지금 신탄진역이 있는 자리에 새롭게 터를 꾸렸다고 해요. 수몰민들은 지금도 대청호를 찾아 옛날 마을 자리를 살펴보곤 하는데요, 대청호의 수위가 많이 낮아질 때면 수면 아래에 어렴풋이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고 해요.”
대청호 오백리길은 샛길이나 갈림길이 거의 없고, 곳곳에 이정표가 잘 설치돼 있다.
개발금지로 때묻지 않은 자연
대청댐휴게소 동쪽에 위치한 나무 데크길을 따라 대청댐물문화관에 오른다. 물문화관에서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이 시작된다. 난간으로 바짝 다가들어 대청호를 바라본다. 이제 막 지평선 위로 떠오른 태양이 미처 걷어내지 못한 옅은 물안개가 호면 위를 간지럽히고 있는 모양이 신비롭다. 시원한 경관만큼이나 공기도 맑고 시원하다.
“공기가 무척 맑죠? 보통 강이나 호숫가에 모텔이나 카페가 줄줄이 들어서 있잖아요. 그런데 이곳에는 전혀 없어요. 이유는 이곳이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입니다. 또 예전 군사정권시절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가 있던 곳이라 삼엄하게 관리됐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시골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사도 없어요. 그래서 더욱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밤이 되면 별빛이 대청호로 쏟아져 내리죠.”
구간은 계속 대청호를 왼편에 두고 걷는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대청호의 모습이 아름답다. 서쪽으로는 연기를 울컥울컥 내뿜는 대덕연구단지 너머 계룡산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겨울에 더 빛나는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댐을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샛길이 여러 갈래로 교차하는 산 둘레길과 다르게 이곳은 줄곧 대청호를 따르면 되기 때문에 길을 헷갈릴 염려는 없다. 나무 데크길을 지나면 야트막한 산 능선길이 2km가량 이어진다. 아주 작은 고개를 하나 넘을 때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대청호의 풍경이 이색적이다. 호수 건너편, 숲 사이로 이따금씩 건물의 형체가 엿보인다. 군사정권시기 조성된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다.
“이곳은 대부분 참나무 군락이라 겨울이 아니면 이렇게 시원한 경관을 보기가 어려워요. 나뭇잎에 대청호의 모습이 대부분 가려지거든요. 겨울에 걸어야만 볼 수 있는 광경이죠. 호수에 작은 산들이 텀벙텀벙 잠겨 있는 모습이 꼭 다도해 같지 않나요?”
이어 김 대장은 “수십 년 전에는 이 능선에서 공수부대원들이 대통령을 경호했고, 몇 천 년 전에는 백제 군사들이 강 건너 신라군의 동향을 정찰했다”며 “이곳은 삼국시대에 곧잘 나라의 경계를 이루곤 했다”고 곁들였다.
청남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쉼터에는 김성선 대장이 직접 만든 벤치와 문이 자리 잡고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은 조금씩 넓어지고 잇따라 전망쉼터가 나온다. 옆에는 로하스캠핑장에서 운영하는 풋살장과 글램핑 시설이 있다. 가장 눈을 사로잡는 건 빨강, 노랑, 파랑으로 칠해진 문과 벤치들이다. 로하스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선 대장의 작품이다. 공사 현장 같은 곳에서 직접 재료를 들여와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새로운 명물이자 인증 사진 포인트다.
로하스캠핑장 방면의 도로로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간만에 만나는 가파른 오르막을 살짝 치고 오르면 1구간의 하이라이트인 지명산(158m)이다. 전망이 좋은 곳에는 ‘지락정’이라고 명명된 깨끗한 정자가 들어서 있다. 이곳을 정상으로 혼동하는 사람이 많으나 실제 정상은 200m 정도 더 올라야 나온다고 한다. 오르는 계단이 대부분 눈에 쌓여 있는데 언뜻 눈 사이에 석축의 모습이 보인다. 김성선 대장은 “그게 옛 산성의 흔적”이라고 설명한다. 둘레가100m 정도 되는 소규모 산성, 미호동산성이다.
현재 성벽은 정상 북쪽에 길이 약 2~3m의 석축만 남았고 나머지는 토벽으로만 전해진다고 한다. 성벽은 다듬지 않은 판석으로 구성됐다. 살벌한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 군사들이 무수히 피를 흘렸을 공간이 세월이 흐른 뒤 지금은 등반객들의 땀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지명산 아래 대청호를 향해 삐쭉 튀어나온 곶은 대청호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정표를 따라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우회하지 않고 자작나무길을 따른다. 김 대장은 “우회길은 볼 것도 없고 길도 관리되지 않아 위험하다. 자작나무길이라고는 하지만 관리되지 않아 자작나무들이 대부분 고사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가파른 길을 마저 내려서면 대청호를 향해 툭 튀어나온 자그마한 곶이 나온다. 이 곶도 대청호를 관람하는 명소. 다만 낚시금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낚시꾼들이 몰래 찌를 드리우는 곳이기도 하다. 김 대장은 “대청호 오백리길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서 감시의 눈길이 많아지면 없어질 텐데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길을 버리고 잠시 데크를 따라 대청호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대청정이 나온다. 소설가 박범신도 잠시 걸음을 쉬어갔던 곳으로, 대청호의 수위가 높아지면 정자로 가는 길목이 살짝 잠겨 섬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지명산 인근 대청정은 여름에 강수로 댐 수위가 높아지면 섬으로 변한다. 사진 김성선
‘정화’ 목적 억새밭과 습지공원 눈길
지명산을 한 바퀴 돌아나간다. 이윽고 마주치는 건 비상여수로댐. 예측 이상의 홍수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방류를 위해 설치된 댐이다. 다행히 설치된 이후 한 번도 방류가 진행된 적은 없다고 하지만, 기상이변이 계속되는 한 언젠가는 사용될 날이 올 것이라고 한다.
비상여수로댐을 지나면 도로로 접어든다. 도로 옆 둔치는 2018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정도로 일출을 보기 좋은 곳이다. 더 나아가면 곧 자그마한 삼정마을이 나온다. 과거에 이 지역 주민들이 산전을 일구어 살아서 ‘산전골’이라 부르다가 이것이 ‘삼정골’로 전해졌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어느 노승이 이 지역의 지세를 보고 ‘이 땅은 세 명의 정승을 배출할 명당’이라고 예언해서 삼정골이라고 부르게 됐다고도 한다.
“이런 예언까지 전해지는 것을 보면 이 지역이 명당은 명당인가 봅니다. 대통령도 별장을 짓고 살았잖아요? 또 하나, 1구간을 걷다 보면 유달리 많은 무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상들이 묏자리로 쓸 정도면 보장된 명당이란 얘기 아니겠습니까?”
지명산에 설치된 정자 ‘지락정’에서 바라본 대청호.
마을에 면해 있는 습지공원들은 모두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품고 있다.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아름답고 시원한 경관을 한껏 즐긴 탓인지 이후 길은 다소 지루하게 여겨진다. 그러던 차 마을마다 마련된 작고 아기자기한 습지공원들이 눈에 들어온다. 흥미롭게도 이 습지공원들은 대청호를 더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만든 ‘정화시설’이다.
“비가 오면 농경지나 도로면에 있는 오염물질들이 대청호로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이 습지들은 이 물질들을 침강지로 보낸 뒤 깊은습지, 지표흐름습지, 생태여과지를 지나 대청호로 흘려보내도록 고안됐어요. 마을 맞은편에 떠 있는 섬 같은 것도 수질 정화를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부유섬이에요. 이촌지구 앞은 원앙새 한 쌍을 닮았다 해서 원앙새부유습지, 강촌지구 앞은 산호빛깔을 낸다고 해서 산호빛부유습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1구간에서 가장 크고 볼 만한 습지는 구간의 종점인 이현동에 마련돼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아름다운 물억새밭을 만끽할 수 있으며, 따뜻한 계절이면 수련, 삼백초, 노랑꽃창포, 애기부들, 어성초가 향연을 벌인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 새 옷을 입는 매력적인 걷기길이다.
1구간 종점인 이현동 거대 억새밭.
대청호 로하스캠핑장 전경. 사진 김성선
숙박
대청호 로하스캠핑장
꼭 완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대청호로하스 캠핑장을 기점으로 도보여행과 캠핑을 동시에 하는 것도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이곳은 로하스가족공원워터캠핑장이라 불렸던 곳으로, 일부 지도에는 여전히 옛 명칭으로 기록돼 있다. 가족공원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부지가 넓고, 캠핑 사이트별 간의 거리도 넓어 언택트 캠핑을 즐기기 용이하다. 오토캠핑장 40면에 글램핑 시설 10동을 갖췄다. 개별 캠핑구역 면적은 100㎡로 그늘막과 대형 텐트를 설치하기에 충분하다. 식기 세척장도 한 사람이 세척대 하나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감염 위험이 덜하다. 특히 캠핑장 대표인 김성선 대장을 비롯해 상주하는 직원 모두 아웃도어 전문가이며 친절해 캠핑 초보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교통
대전 시내에서 대청댐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신탄진역에서 탑승하는 72, 73번 버스가 있다. 두 버스 모두 배차간격이 약 2시간(첫차 06:00, 막차 21:20)으로 실시간 버스 정보를 확인해서 탑승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대전 시내로 돌아올 때는 삼정마을과 이현동 억새밭에서 남서쪽 도로로 나오면 71-1, 71-2번 버스(첫차 05:50, 막차 20:00)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대전교통정보센터 traffic.daejeon.go.kr
2021. 06. 19일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
트레킹장소 : 대청호 오백리길(4코스 호반낭만길)
트레킹일자 :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43명과 함께
트레킹경로 : 윗말뫼(마산동삼거리)-B지구-“슬픈연가”드라마 촬영지-전망좋은곳-가래울-교촌-대청호 자연생태관-
습지공원 추동 취수탑-황새바위-연꽃마을-금성마을 삼거리-엉고개-제방길-신상교 (12.5km)
트레킹시간 : 09 : 40 ~ 13 : 40 (4시간)
대청호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한 금강이 대전에 이르러 흐름을 멈췄다. 걸음을 멈춘 강물은 거대한 호수로 변했다. 호수 이름은 대전(大田)의 ‘대’와 2014년 청주시로 통합된 청원군(淸原郡)의 ‘청’을 딴 ‘대청(大淸)’이다. 지난 1980년 대청댐 공사가 완공되면서 거대한 호수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호수로 거듭났다. 첩첩산중에 높게만 보이던 산들은 훌쩍 불어난 물에 섬이 됐다.대청호는 당시 충남 대전시(현 대전광역시)의 ‘대’와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의 ‘청’의 앞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이 대청호는 충청권 시민들의 식수원이자 전북 일원까지 금강 하류 지역에 공업용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생활 젖줄이다.대청호의 발원지는 전북 장수군이다. 진안군을 거쳐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충남 금산군을 굽이굽이 돌아 대청호에 모인다. 대청댐은 박정희 대통령 때인 1975년 공사를 시작해 1980년에 완공됐다. 대청호에 물을 가두는 댐 건설로 4075세대 2만 6000명의 지역 주민들이 고향을 등져야 했다.그렇게 만들어진 대청호에 근래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대전의 문화관광자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110만 명 이상이 대청호를 찾고 있다고 한다. 실제 대청호는 충청지역 ‘생태 1번지’로 꼽힌다. 대통령의 휴양지이자 별장인 청남대는 지난 2003년에 일반 사람들에게 개방되기까지 20여 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또 대청호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북(청원, 옥천, 보은)에 걸쳐 있는 약 220km의 도보길이며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 등산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서울, 부산에서 대청호까지 거리가 약 오백리 정도가 되어 그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청호를 중심으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들이 빙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주 뛰어나며 구간마다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들이 많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 코스, 등산이 가능한 산행 코스, 농촌체험과 문화답사를 겸하여 걸을 수 있는 가족여행 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가 펼쳐진 길이다. 이러한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수여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도 수상하였다.또한, 대청호오백리길 주변
에는 대청호물문화관과 대청호조각공원, 대청호미술관, 대청호자연생태관 등이 개관하여 대청호오백리길과 연계한 체험 및 관람시설로 이
용이 가능하며, 청원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보은 속리산, 옥천 둔주봉,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지 등 많은 역사문화 관광지가 있다. 갈대
밭이 펼쳐진 대청호를 따라 걷는 곳으로 대청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인 ‘슬픈연가’를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조각공원, 미술관, 자연생태관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특히 트레킹 코스인 ‘대청호 오백리
길’이 인기 만점이다. 이 길은 대전시와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총연장 249.5km로 본선 21구간과 지선 5개 구간으로 짜여졌다.
전문산악인 김우식씨가 대청호 오백리길이 있게한 주역이다김우식씨는 지인들과 함께 2005년부터2012년까지 대청호 주변의 산과들 그리
고 호숫가를 탐사하여 둘레길 지도를 완성시켰다 그것이 대청호 오백리길을 탄생시킨 계기가되었다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호반낭만길)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의 시작은 마산동 윗말뫼에서 시작된다. 윗말뫼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더리스 수변을 따라 접어들어 갈대밭과 대청호수를 따라 걷는다. 양쪽 포도밭 하우스를 지나면 아름다운 S자 갈대밭이 기다리고 있다. 이 둘레길은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를 촬영했던 아름다운 장소이기도 하다. 드라마 촬영지를 걸어 다시 들어왔던 길로 나와 취수장이 보이는 얕으막한 산길로 들어선다. 한적한 들길을 약 10분정도 걸어 다시 되돌아 나온다. 작은만이기 때문에 계속 전진할 수가 없어서다.취수장 풍경을 둘러보고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리는 가을이라는 뜻이 담겨진 가래울마을(추동)로 향한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마을과 어울린다. 대청호 자연생태관도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대청호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래울마을을 둘러 나와 연꽃마을(주산동)으로 발길을 돌린다. 가는 길목에서는 황새바위도 볼 수 있다. 연꽃마을엔 여름이면 여러 종류의 연꽃들과 곤충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대전의 유명한 화가이신 송영호 화실에 들러 볼 수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이 참 좋다고 다녀온 분들이 이야기한다. 산악회에서는 한달에 한구간씩 장장250km, 21구간으로 만들어진 그길을 걷기로 하고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입소문이난 4구간(호반낭만길) 맛뵈기 트레킹을 떠난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 꼬리를 달아 오늘 출발을 하는 날이다. 버스는 소독및 청소를 철저히 하고 버스에 오르는 회원들의 체온을 일일히 체크한다. 모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걱정이다. 고속도로를 잘 달려 옥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도 하고 휴식후 4구간 시점인 마산동 윗말뫼 사거리 정류장앞에 내려준다.
오백리길중 4구간은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지 100선중 한곳으로 선정됬고 TV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4코스 출발지점인 마산동삼거리
미산동 삼거리에는 여러가지 입간판과 이정표등으로 어지럽다. 열부안인고흥유씨묘소 방향표지석을 비롯해 미륵원지1.8km,관등묘려3km,마산동산성3km,이정표와 회덕황씨 대종중재실등 복잡한 삼거리에서 아랫쪽 도로를 따라 내려와 리더스 레스토랑 건물앞으로 강가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그길을 따라 내려가면 갈대숲이 우거진 사이로 트레일이 보이고 처음부터 잔잔한 대청호반에 물이 많이 빠져
모래톱 무늬가 들어난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오늘 트레킹이 잔뜩 기대치를 높여준다.
갈대숲길
대청호 오백리길은 기존에 있던 오솔길 논두렁,밭두렁길과 새로 개척된 길을 따라 들쭉날쭉 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 호수변과 모래사장으로 만들어졌고 이길은 전문산악인인 김우식씨가 탄생의 주역을 하였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포토죤 사진액자도 나오고 차도옆으로난 잘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잘 만들어진 마산동 주차장앞에 도착을한다.
데크길
마산동주차장.
마산동 주차장에는 많은 승용차들이 세워져있다. 아마도 이분들은 신상교까지 다걷지 않고 슬픈연가 촬영지 까지만 갔다올 모양이다. 주차장옆으로 데크길이 이어지며 아름드리 나무사이로 그 길은 지나간다. 전망데크를 향해 걸어가며 나무가지에 작은 통나무를 파내어 여러개의 새집도 걸어 놓았고 아주 작게 만들어 매달아논 다람쥐 식탁도 앙증맞게 눈에 들어온다.
앙증맞은 다람쥐 식탁의 모습.
그길을 걸으며 대청호가 점점 가깝게 다가오고 물이 빠진 강가 가장자리로 모래들이 물이 조금씩 빠질때 마다 호수의 파장으로 층층이 예뿐 무늬를 만들어 놓았다. 그 예뿐 길을따라 매트가 깔린길을 걷다 호반의 모래톱 아름다운 물결 무늬길을 걸어 작은 언덕에 올라서면
“대청호오백리길” 입간판이 크게 만들어져 있다.
대청호오백리길 입간판앞 작은 언덕에서면 앞쪽으로 슬픈연가 촬영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입간판앞 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지척인 촬영지로 향하다 명상마을 정원앞을 그냥 지나쳐 간다. 조금있다 물속정원을 먼저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돌아보려고 한다.만수위때는 물에 잠겨있을 물속정원 앞으로 다가간다. 지금은 물이 빠지며 수면위로 올라와 있는 넓은 모래밭과 풀밭 앞으로 내려선다.
오백리길 입간판.
물속마을 정원은 1980년12월2일 대청댐 완공으로 86개마을이 물속으로 수몰되 사라지며 4075세대 약26,000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물속으로 보내고 다른지역으로 뿔뿔히 아주를 했다고 한다. 고향마을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있는 곳이 물속마을 정원으로 영화 천년의꿈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곳이 대청호에서 가장 아름답고 호반위에 한그루의 나무가 외롭게 서있다. 수몰 되기전에 동네의 뒷동산 이였던 곳들인데 참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섬은 정든고향을 버리고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의 회한과 향수가 묻어있는 상징물과 같은것이다. 마치 그모습이 수몰된 고향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수호신처럼 보인다.
드라마 촬영지.
모래밭과 풀밭으로된 특이한 지형을 한바퀴돌아 윗쪽 포토죤으로 올라와 사진액자에서 사진을 찍고 슬픈연가 촬영지 설명판앞에 선다. 2005년 mbc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김희선과 권상우가 주연했다는 내용의 설명판을 보고 그앞으로 이곳에서 찍은 영화와 드라마 제목이 적힌 5~6개의 팻말을 보고 촬영지를 뒤로하고 명상의 정원으로 나온다.
옛 마을의 향수를 그리기 위해 기와담장 울타리벽과 이주민들의 장독대를 연상하고져 꾸며진 장독대 전시장앞을 지나며 뒤를 보니 사진을 찍느라 같이온 회원들은 출발할 생각을 안하고 연신 감탄사만 연발을 한다. 이곳이 왜 언텍트 여행코스 100선에 뽑혔는지 알것 같다.
촬영지 쪽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대청호 생태문화관앞 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강가의 조각배가 휴식하고 있다.
습지공원.
습지공원 갈대밭길을 걸으며 습지공원 테크길에 있는 넓은 전망대에 도착하여 대청호반을 바라보고 데크길을 따라 추동마을앞 차도로 나온다. 차도에는 미산동전망대입구5.2km,자연생태공원0.5km,신상교7.3km,상추마을입구0.8km,전망좋은곳 1km이정표가 서있다.
차도 건너가 추동 가래울 마을이다. 가래울마을 입간판과 버스정류장 그앞으로 호수가가래울 휴게점과 보광사 입구표지판이 있다. 도로옆으로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가다 길건너로 대청호자연 수변공원 입간판이 보인다. 수변공원을 안둘러보고 선두는 그냥 직진을 한다. 잠시 길을 건너서 바라보면 풍차를 비롯 정자와 다양한 작품공원과 수변공원에 자라고 있는 생물관찰 통로들이 눈에 들어온다.
추동마을.
추동 취수탑
수변공원 앞쪽으로는 대청호 사진창고라고 간판이 붙어있는 카페인듯한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곧 대청호쪽으로 추동취수탑이 높게 보인다. 그길을 따라 다시 좌측 숲길로 들어가는 입구에 신상교5km,마산동전망대입구7.5km,대청호자연수변공원0.5km,이정표에서 숲길로 들어서 양봉하는 농가 벌통이 밭 가장자리로 많이 놓여있는 집앞을 지나 수경재배를 하는듯 호수위에 모판처럼 떠있는 앞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 호미고개를 지난다.
벌통.
호미고개를 넘어서 강이 내려다 보이는 넓고 그늘진 공터에서 간식을 꺼내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을 하여 샘골농장을 지나 황새바위 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황새바위를 알리는 표지판 뒤로 둥그스럽게 생긴 바위가 황새바위이다. 쉼터정자 앞으로 넓은 데크전망대 에서 잔잔한 대청호를 바라보고 다시 출발을 한다.
황새바위.
황새바위 전망대.
황새바위 전망대
황새바위 전망대앞 에도 중간중간 트레일 옆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통통투어 QR코드 표지판이 서있다. 통통투어를 검색해 보니 다섯가지길 다섯가지 이야기를 뜻한다고 한다. 작은 언덕을 넘어 쉼터0.2km,연꽃마을0.2km,삼거리 이정표에서 쉼터쪽이 궁금하다 쉼터를갔다 되돌아 200m 왕복 400m를 다녀오기로 하고 대청호와 맞다은 지점까지 가니 특별한 것은 없고 큰 바위가 호수가에 있고 오늘의 종착점인 신상교와 그뒤로 오래전 다녀왔던 계족산 그리고 더 멀리 안테나 탑들이 있는 식장산이 눈에 들어온다.
신상교뒤로 계족산성 멀리 안테나가 있는 식장산.
쉼터,연꽃마을 갈림길 삼거리.
풀섶 오솔길을 따라 연꽃마을 표지석 앞에 도착을 한다.이곳에는 여러종의 연꽃과 곤충들을 볼수가 있고 화가인 송영호 화실이 있다. 놋다리집 간판앞을 지나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입니다. 반사경 유리앞 이정표 황새바위0.7km,추동취수탑2.8km,신상교쪽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갈대밭 가운데로 지나가는 돌 징검다리를 건넌다.
연꽃마을.
새털구름의 하늘.
야생화 꽃밭이 예뿌고 파란 하늘에는 새털구름이 지나간다. 조각배가 강가에 누워있는 모래톱길을 지나 작은 쉼터정자앞 주차장인 주산동 전망대로 올라선다. 정자와 주차장 아래로 이어지는 데크계단과 데크길이 예뿌다. 금성마을입구0.5km,신상교2.1km, 이정표에서 데크계단을 내려서 작은 산길로 들러서 갈림길에 도착을 하면 우측길을 비가 많이와 수위가 높아지면 제방길이 물에 잠겨 우회하는 길이고 우리는 제방길로 내려선다.
주산동 주차장.
제방길 입구에는 신상교0.7km이정표가 서있고 멀리 신상교가 보인다. 무었에 쓰려는 용도인지 제방길은 신상교 아래 까지 이어진다. 좌측으로는 넓은 대청호가 바다처럼 보이고 신상교 위를 달리는 차 소리가 점점 커지고 오가는 차들을 바라보며 신상교 아래에서 좌측 제방길로 들어서 4코스 종점과 5코스 시작점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제방길.
신상교.
비포장 넓은 제방길 다리앞 조각배에서 사진을 찍고 오늘의 종착지점인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그리고 흥진마을갈대 억새힐링숲길 큰 설명판앞에 도착을 한다. 신상교. 4구간 신선바위2km,5구간 갈대밭 추억길 이정표를 뒤로하고 신상교앞으로 올라와 길가 넓은 주차장에 세워진 버스에 오르며 4시간의 트레킹을 끝낸다.
신상교앞 4코스 끝.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은 워난 경관이 뛰어나서 지루한지 모르고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그간 올레길 둘레길을 많이 다녀왔다. 지리산 둘레길도 완주했고 해파랑길도 시간날때 마다 한구간씩 다녀오지만 대청호 오백리길은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산악회에서는 8월부터 한달에 한구간씩 대청호 둘레길을 완주 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길에 날씨까지 좋고 파란하늘에 깃털구름 그리고 강가의 모래톱 갈대숲길이 아름답고 편한길 대청호 오백리길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길이다.
[굿모닝 내셔널]대청호 오백리길서 다도해같은 섬을 만나다
대전은 대도시로는 드물게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다. 충청권 500만명의 젖줄인 금강을 막아 생긴 대청호다. 대청호는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에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생겼다. 대전시 대덕구와 동구,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저수 면적 72.8㎢, 저수량 15억톤의 거대한 인공호수는 대전, 청주지역에 식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을 공급하는 충청의 젖줄이다.
대청호 주변은 해발고도 200~300m의 야트막한 산과 수목들이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호수 주변에 길까지 만들어졌다. 호수 둘레를 따라 놓인 ‘대청호 오백리 길’을 말한다. 길에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사연으로 가득하다. 걷기 바람을 타고 트레킹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연간 약 120만 명이 찾는 이곳은 제주올레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곳 관리를 담당하는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은 “도심에서 20분 정도만 가면 만날 수 있는 바다같은 거대한 호수인 대청호는 갈대숲 등 경관이 뛰어나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2010년 지식경제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충청권 광역연계협력사업으로 대전발전연구원이 중심이 돼 3년간 국비 32억원 등 모두 74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길이 없는 곳은 길을 뚫고 전망데크, 쉼터,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제 등을 열고 있다.
길은 대전과 충북 청주,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있다. 총 21개 구간으로 나뉘며 길이는 정확히 250㎞로, 실제로는 625리에 이른다. 하지만 공모로 명칭을 ‘대청호오백리길’로 정했다. 주변의 등산로와 산성길, 임도, 옛길 등을 이었다. 지역별로 대청로하스길, 옥천 향수길, 청남대 사색길 등 기초자치단체가 조성한 길을 포함하고 있다. 대전지역은 전체의 3분의 1이 조금 안 되는 6개 구간 68.6㎞이다. 수려한 경관,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부한 길은 입소문을 타고 탐방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22일 대전구간을 둘러봤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출발점은 대청댐 옆 물문화전시관이다. 1구간의 이름은 ‘두메마을길’이다. 전체 길이는 11.5㎞로 자녀들과 교육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물문화전시관 뒷편의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눈앞에 잔잔한 대청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멀리 건너편으로 청남대가 보인다. 한적한 오솔길을 걷다 보면 삼전동, 덕골, 갈전동에 조성한 부유습지와 거대 억새습지 등 생태학습의 장이 되는 생태공원을 만날 수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콘텐트 발굴을 위해 활동중인 ‘대청호반길 주민원정대’ 이규승(51)대장은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특색있는 둘레길”이라고 말했다.
충청의 젖줄 대청호 주변 대전과 충북 청주 등 250㎞ 둘레길 #2010년 정부 지원받아 길 잇고 전망데크, 쉼터, 안내판 등 설치 #전체 21개 구간중 대전권 6개 구간 68.6㎞, 산성길 등 이어 #입소문 타고 전국서 연간 120만명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 #5구간 백골산성서 내려다 본 호수, 육지속 다도해 연상 #21구간은 왕버들 군락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경 #4구간 ‘호반낭만길’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도
수백년전에 아름다운 호수가 생길 것을 짐작이라도 한 듯한 지명의 미호동(渼湖洞)과 용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는 용호동, 원효대사가 머물며 3개의 호수가 임금왕자 지명을 만들어 왕이 살게 된다고 예언했다는 현암사 등을 지나며 지명과 역사에 대한 생각도 가다듬을 수 있다.
구간 끝자락에 위치한 이현동 두메마을은 뒷산의 모양이 배(梨)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 대전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로 계절별로 산야초효소만들기, 두부만들기, 고구마, 감자캐기, 옥수수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요즘에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농촌생활을 맛보려는 체험객들이 하루 20여명 정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요즘에는 와인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황부월(65)전통발효식품체험관장은 “트랙킹도 하고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드문 지역”이라고 말했다.
2구간에도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찬샘마을’이 있다. 이현동 두메마을에서 1㎞ 떨어진 이 마을은 후삼국시대 후백제 견훤의 군사와 신라군이 마을 뒤 노고산성에서 치열한 전투로 피가 내를 이루어 ‘피골’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이후 주민들이 마을 이미지를 고려하여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항상 차가운 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찬샘마을로 바꾸었다.
3구간인 호반열녀길(냉천버스종점~마산동 삼거리 12㎞)은 교육여행코스로 제격이다. 열녀문을 하사 받은 쌍청당 송유(1389~1446) 어머니의 재실인 관동묘려와 서울에서 영ㆍ호남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었던 일종의 여관이었던 미륵원터도 만날 수 있다. 미륵원은 길손에게 잠자리와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행려자에 대한 구호활동을 벌여 오늘날의 사회복지기관 역할도 했다고 한다.
호반을 따라 쭉 이어져 ‘호반낭만길’로 이름이 붙은 4구간은 호수의 풍광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길이다. 길 중간의 갈대밭은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다. 권상우와 김희선이 출연한 드라마다. 도로에도 드라마 촬영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서 있다.
갈대밭길 건너는 가래울마을(추동)이다. 가래나무가 많아 생긴 지명이라고 한다. 마을 입구에 위치한 대청호 자연습지공원에서는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린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풍차도 있다. 공원의 뒷자락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대청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도 좋다. 대전마케팅공사 이상철 과장은 “가을철 은빛 갈대밭과 파란 호수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대전역에서 추동마을까지는 약 10㎞로, 승용차로 20여분 거리다. 대전시티투어버스도 대전역을 거쳐 이곳에 닿는다.
자연습지공원을 나와 나무데크길을 따라 이동하면 연꽃마을(주산동)에 도착한다. 여름에는 여러 종류의 연꽃이 만발해 탐방객들을 즐겁게 한다. 호반낭만길은 4계절의 아름다움이 대청호와 어우러져 계절 구분없이 찾을 수 있는 구간이다.
호수를 따라 걷는 길이 싫증이 나면 산길을 걸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산길은 제5구간인 ‘백골산성 낭만길’이다. 백골산성은 해발 340m높이 산 정상에 지어진 백제 산성으로 서쪽으로는 백제의 전략적 거점인 계족산성이, 동쪽으로는 신라의 관산성이 위치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다. 가파른 지형에 세워진 탓인지 무너져 내린 부분이 많아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지만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대청호의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마치 남해의 다도해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골산성길의 끝은 6구간의 시작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와정삼거리에 닿는다. 6구간 와정삼거리는 충북쪽이지만 곧바로 대전으로 방향을 틀어 중간쯤에서 다시 충북 보은군으로 연결된다. 이 후 20구간까지는 충북의 보은, 옥천, 청주지역을 돌아 마지막 21구간에서 다시 충북과 대전이 이어진다.
청주시 문의대교를 출발해 대청호 밑에 조성된 대청공원까지 14㎞에 이르는 21구간은 ‘대청로하스길’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 구간은 대전 대덕구가 관내 지역을 연결해 생태학습도로로 조성한 ‘로하스길’의 일부이다. 대청호 조정지댐에서 대청공원에 이르는 5㎞는 호수 주변을 따라 나무 데크로 연결돼 유모차나 휠체어도 접근이 가능하다. 갈대숲과 푸른호수, 우거진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데 특히 물 아래에 뿌리를 내린 왕버들 군락이 유명해 카메라를 들고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많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이 일대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동구 추동·직동 일원에는 커뮤니티 카페와 지역 특산품 판매·전시시설을 설치하고, 폐교 등을 활용해 대청호 생태관련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 옛 경부고속도로 폐도로에는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친환경 전시 셔틀버스도 도입키로 했다. 대덕구 미호·삼정·이현동 일대에서는 도보·생태해설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28일에는 울트라 걷기 대회를 연다. 5㎞, 30㎞등 2개 코스가 있다.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일대를 한국의 대표 명품생태관광지로 만들어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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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둘레길] 바깥아감-토끼봉반도-시선바위-추동시설공원방치된 대청호반길 ●날 짜 : 2012년 10월 2일 (화) ●날 씨 : 맑음 ●코 스 : 바깥아감-토끼봉반도-신선바위-추동시설공원 (산행시간 2시간 45분) ●참가인원 : 은정姉, 선미姉 & 희석과 함께… ◆산행기 주로 차 두대를 끌고 시작점과 끝지점에 주차를 하고 걸었지만 오늘은 산행을 끝내고 천개동농장에서 오리를 먹으며 소주 한잔 할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 8시40분에 대전역 맞은편의 신한은행앞에서 일행을 만난다. 그리고는 대전역에서 8시55분에 출발하는 63번 버스로 14구간의 출발지점 바깥아감으로 향한다. 09:37 버스 하차 ↑ 바깥아감 버스정류장 다들 식사를 안했다 하여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무인식당에서 라면을 먹기로 한다. ↑ 무인식당 ↑ 메뉴판 ↑ 라면에 물을 넣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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